당신과 나사이- 김혜남/메이븐
HIT : 297 WRITER : 다이애나홍 DATE : 2018-03-12 21:01:30

당신과 나 사이

 

 

김혜남,

그녀의 삶을 읽으니,

뭉클해집니다.

 

훌륭하고,

재능있고,

마음씨도 고운 저자에게 파킨스병이라니......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열심히 살아온 저자는 어느날 소리없이 찾아온 파킨스라는

불청객에 얼마나 놀랐을까요....

 

18년간 병마와 함께 하면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쏟아내는 그녀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정신병원(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고,

 

여러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면서,

80만 부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비롯해

여섯 권의 책을 펴내 130만 독자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2001년 몸이 점점 굳어 가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그녀를 찾아오거나 연락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현실이

얄밉기만 하군요.

 

병세가 악화되어 2014년 병원 문을 닫은 이후에는

그렇게 많던 지인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없었다는 현실에도

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세상이 그녀 없이도

너무나 멀쩡하게 잘 돌아갔다는 사실이었다고 해요.

 

그제야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동시에 과거에 건성으로 대했던 사람들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그녀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과거의 자신처럼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첫째, 가족과 연인 등 밀접한 사람들과 나 사이에

필요한 거리로 0~46cm이다.


둘째, 친구와 나 사이에 필요한 거리로 46cm~1.2m이다.


셋째, 회사 사람들과 나 사이에 필요한 거리로 1.2~3.6m이다.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

그것이 인간관계의 비밀이군요.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도

상처를 주는 것도

결국, 사람입니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주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이애나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