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바람이

칼날처럼 얼굴을 스쳐가는 2006년 어느 겨울날,

그저 책이 좋아 책과 사랑에 빠진 한 여인은 삼성전자 구미공단을 노크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책 읽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가슴에 품은채 인생 2막을 조용히 준비한 다이애나 홍,

이 여인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기업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은 욕망이 심장의 박동소리와 함께

겨울하늘에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져나갔습니다.

삼성전자 구미공단에서 ‘책을 통한 창조경영’이란 주제로

대졸신입사원부터 정기적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20년을 한결 같이 책과 사랑에 빠져 황홀함을 노래했던 순간순간들은 저에게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입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한 문장 한 문장을 만나는 설레임, 그 가슴 설레는 속삭임을 듣고 있으면 내 마음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음률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이제 그 행복했던 순간들을,

그 황홀했던 가슴 설레는 시간을 ‘책사랑’으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흔히들 ‘삼성’을 일컬어 ‘신이 내린 직장’ 이라고 하지요.

그 직장이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최고가 되는 길에

Diana Hong의 책 사랑이 함께 할 것입니다.

삼성의 강력한 경쟁력 뒤에는 책 읽는 문화가 있었다는 조용한 신뢰가 나누어진다면

저의 ‘책사랑 인생’은 더 없는 행복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 안에

책과 조용히 연애하려 합니다. 영원히 사랑해도 좋은 벗, 나를 마지막까지 지켜줄 삶의 동반자 책과의 열애에 푹 빠져보려 합니다.

저와 함께 책과 사랑에 빠져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