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브랜드가 제일 중요한 시대가 왔다. 나를 어떻게 경영해서 어떤 성과를 낼 것인가 하는 것에 따라 나의 몸값은 달라진다.

어느 조직에서든 나의 브랜드 가치는 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주도적이 되어 당당하게 몸값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될 수 있을 때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러가 말하는 미래의 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산을 얼마나 소유하고 있는가가 자신의 미래가치가 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미래가치를 높여서 자신의 몸값을 올 릴 수 있을까?

여기서 우리는 우선 두개의 큰 기둥을 세워야 한다.

첫째, 탁월성이다. 누구보다도 자신이 하는 분야에서 있어서 탁월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남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남보다 특별히 앞서가지 않으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없다. 이 분야만큼은 내가 세계최고다 할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결국 나 브랜드를 창조해야 한다. 국내에서 1인 기업으로 ' 나 ' 브랜드를 확실하게 구축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한결 같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 공병호 박사를 예를 들어보자. 그는 한결 같이 새벽 3시를 전후하여 기상한다. 매일 새벽시간에 칼럼을 쓰고, 책을 집필하며, 강연자료를 준비하는 모습을 그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은 모두 알 수 있다. 그는 글쓰는 기술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도 처음부터 그렇게 글재주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기 때문이다. 늘 글쓰기를 생활화하고 책읽기를 즐기며, 강연이나 세미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서 또 좋은 글을 쓰고, 좋은 책을 집필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평범했던 것도 자꾸 반복해서 연구하면 탁월해진다. 한 가지를 선택하여, 꾸준히 달리다 보면 속력이 나고 가속도가 붙어 마침내 앞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려면 우선 부지런해야 한다. 성실성은 기본이다. 세상에 그저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우리는 이미 이 땅의 많은 성공자 들을 통해 진리임을 알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힘이다. 내가 탁월해지기 위해 오늘 이 순간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해 보자.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꾸준히 반복해서 탁월해질 때까지 멈추지 말고 달려가 보자. 자신의 브랜드에 차츰 힘이 싣려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독창성이다. 몇 년 전 '블루오션'이란 단어가 대한민국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영원한 블루오션이 있을 수 있는가? 당연히 있을 수 없다. 블루오션이 레드오션이 되는 데는 그다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남들이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 모두가 한결 같이 달려가는 곳에는 먹이가 없다. 남들이 가지 않는 곳을 찾아야 한다. 단연 독보적인 존재의 가치를 만들어 낼 때, 부가가치가 만들어지고 자신의 몸값도 올릴 수 있다. 1인 기업가들의 몸값은 자신이 직접 결정한다. 자신의 독특한 색깔에 따라 몸값이 다르고 이는 시장에서 고가의 상품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거스 히딩크를 보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한다. 그렇다 보니 히딩크의 몸 값은 어떻게 되겠는가?

그의 몸값은 세계시장에서 고가의 상품으로 고 부가치를 만들어내는 1인 기업가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최고의 재태크는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것이다. 나만의 독보적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히딩크하면 축구, 브라이언 트레이시하면 판매 왕, 카네기 하면 철강 왕, 앨빈 토플러 미래학의 대가, 공병호의 1인 기업가, 이영권의 경제전문가, 안철수의 컴퓨터백신,  법정스님의 무소유등... 세계를 움직이는 파워엘리트들은 한결 같이 자신의 분야에서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독창성이 그들의 경쟁력이며 그들의 몸값을 말해 주고 있다.

이렇게 독창성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자신을 잘 분석해야한다.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자질과 성격에서 무언가 나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 나의 존재는 누가 뭐래도 나 자신이 가장 잘 안다. 제대로 나를 분석해 보자. 그런 후에 나만의 색깔을 위해 안테나를 우뚝 세워야 한다. 중요한 정보가 그냥 흘러가지 않도록 나의 안테나를 우뚝 세워야 한다. 아이디어가 창조를 만들고, 정보고 창조를 만들어 낸다. 나만의 창조창고에 갖가지 아이디어를 저장하고 일정한 기간 동안 숙성시켜서 나만의 독창성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번쩍했다고 해서 바로 상품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한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가 가공되고 숙성되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잘 숙성된 나 브랜드에 좋은 칼라를 잘 입혀야 한다. 나만의 색깔로 제대로 디자인되었을 때 시장에서 단연 독자적인 존재의 가치로서 고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브랜드가 나의 몸값을 말하는 시대다. 탁월성과 독창성 두개의 기둥을 세워보라.

최고의 재태크가 될 것이다. 큰 자본을 투자하여 사업을 하면 얼마나 많은 리스크가 존재하는가? 사업이 실패할 수도 있고, 흥할 수도 있지만, 우선 많은 자본을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리스크를 안고 시작하는가? 하지만, 자신의 몸이 걸어 다니는 기업가가 되어 부가가치를 낸다는 것은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더 더욱 좋은 비니지스다. 이것이 1인기업가 비지니스의 매력이다. 자신이 움직이는 기업체이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조직이 언제까지나 나의 생활을 보장해 줄 것인가? 세상에 영원한 직장은 없다. 언제 어느 때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가장 확실한 투자는 나 자신이다. 나의 브랜드에 가치를 부여 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나를 경영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몸값은 내 스스로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을 만큼의 경쟁력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 무엇을 통해 '나'브랜드를 키워 갈 것인가? 탁월성과 독창성 두개의 기둥을 세워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