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을 사랑한다.

마음이 피로하고 어지러울 때는 여지 없이 책속에 몰입을 한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내가 직접 경험함으써 책을 더 좋아하게 되었고 책은 이미 나의 둘도 없는 내 삶의 동반자가 되었다. 서점으로의 외출과 책읽기는 나 혼자만의 유일한 휴식 시간이다. 행복한 책읽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볼 수 있는 맑은 눈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건강을 허락한 하느님께 감사한다.

나는 책을 가리지 않고 고루 읽어보려 한다. 어떤 책이든 그곳에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주로 읽는 것은 경영서적인데 정말 치열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세계인이 다 읽어 보는 경영서적과 자서전을 주로 많이 보면서 세상은 하나고 이세상의 모든 경영자는 고독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모두가 각자 고독한 길을 말없이 걷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앞에 나는 덜 외로워졌다.

또한 그들은 한결같이 댓가를 치르고 난 후 성공이라는 잔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성공이라 함은 진정으로의 자유를 말한다.

성공한 그들의 삶은 진정으로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보상 받고 있었다.

이처럼 책읽기는 나를 한없이 큰 열정으로 일으켜 세워준다.

내가 정한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여주며 어려움에 부딪쳐 깊은 골짜기를 헤메이고 있을 때 용기와 지혜를 준다.

나는 그 용기와 지혜를 날마다 먹고 있다. 그건 내가 적어 놓은 독서일기를 통해서다.

늘 책을 읽으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독서일기를 적는 습관이 어느날인가 부터 생겼다.

독서일기를 적어내려가다 보면 나는 다시 한번 그 책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속에 다시한번 몰입되어 생생한 감동을 또 한번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 책들이 나의 서재에 한권 한권 차곡 차곡 쌓여가면서 나도 모를게 많이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책속의 지식 정보 지혜들이 제목만 보아도 머리에 가슴에 재방송처럼 영상되어진다. TV, 신문,잡지 등은 기억에서 금새 사라진다. 특히 TV영상은 기억속에 가장 빨리 사라진다. 그만큼 음성언어는 쉽게 잊혀지지만, 활자언어는 영원히 남는다.

이는 다시금 나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여러분도 그런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경험이 있는 사람은 역시 행복한 사람이다.

만약 그런경험이 없다면 당장 시도해 보라...행복한 발견을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