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찌 다 감사해야 할까...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

고객에게서 날아온 전화 한통....

기쁨에 가슴이 떨린다.

살아있는 기쁨이 이보다 큰 것이 또 있을까.

한번씩 에너지를 탱크처럼 불어주는 고객의 목소리 목소리.

그 목소리로 살아간다.

강의를 듣고

책이 읽고 싶어졌고 책속에 빠져 나오지 못해

다시 홈페이지로 ,

홈페이지에서 독서향기에 취해 또 빠져나오지 못해

저자인 내게 전화를 했다는 어느 고객의 전화 한통...

아,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

책속에서 운명이 바뀌는 소리를 듣곤 했었는데,

내 책에 이렇게 취하는 독자가 있다니

감사하고 감사하다.

이럴때 늘 마음을 모으는 기도를 올린다.

더 낮은 자세로 임할 수 있게 하소서...

더 깊은 내공을 쌓게 해달라는 소망의 북소리는

가슴에 조용히 울려 퍼졌다.

포스코의 첫 강의였는데 큰 선물을 받았다.

귀한 선물을 가슴에 포근히 품어 본다.

어떤 선물로 화답해줘야하나,

포스코 곳곳에 안개꽃피어나듯 독서향기 피워올려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