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나이들어 공부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학위 논문 심사 기간이라 시간 개념 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갑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에 불혹의 청춘과 열정을 책과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저에게 여러분들의 위로와 격려를 받고 싶어집니다요. * 오~ 라~ 버니들 의* *************************************************************** 5월 8일 독서 모임은 굉장히 뜻 깊었습니다. 어버이날임에도 불구하고 교통혼잡을 헤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 먼저 I.P.K(주) 부산 본사 사무실의 분위기는 지난 번 보다 훨씬 아늑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운동장만한 공간에서 아늑하기란 쉽지가 않은데 역시 고객만족과 인간중심경영을 회사의 이념으로 여기시는 회장님이 추구하시는 기업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장님은 '소통'의 중요성과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CEO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십니다. * 최순아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모임 3시간 전에 대리 발표를 부탁드렸는데, 역시 정독을 하신 바탕인지라 한 달 내내 준비한 듯한 실력이셨습니다. 그리고 처음 발표 때보다 더 잘하신 것이 혹시 박도정님과 사전에 협의가 된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였답니다. * 우리의 지도교수 최형림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멀리서 오시는데 차까지 밀려서 애간장이 다 녹았으리라 짐작됩니다. 땀까지 흘리고 발표를 하시는데... 그러나 역시 프로는 프로입니다. '설득의 달인'을 역사적인 인물들의 설득력과 현 시대와 접목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셨고 '팁' 포인트까지 잡아주셨습니 다. 두 시간 짜리 강의였는데... 다음 기회에 한 번 더 했으면... 합니다만... * 강동석님은 사회에서는 베테랑, 일상 생활에서는 유치원 과정을 다시 밟고 계십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익히기, 공공기관 이용하기 등등. 처음에는 불편할지 몰라도 익숙해지면 오히려 사람 사는 냄새를 맡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겠지요. 어쩌면 지금부터 참된 삶의 길에 접어들었다고 보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 늘 변함없이 성실한 고광국님께서 처음으로 지각하신 것에 대해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나 빈틈이 없으신 분이 지가하신 걸 보면서 '아~ 저분도 그럴때가 있으시구나' 라는 오히려 편안함을 느꼈다고 하면 지나친 억지일까요? 그러나 제 느낌은 편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지각하시면 안 되구요. * 권승열님은 시간이 흐를수록 진면목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저녁식사 약속이 되어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정시에 도착하는 성의에 감동했으며, 독서모임을 위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 6월 독서 모임 공지 일시 : 2008년 6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 kim's 마루 (범어사 아래) 선정 도서 및 발표자 굿바이 허둥지둥 - 켄 블랜차드 (강오수) 풍 경 - 원성스님 (박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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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다이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