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습니다.

딱 제스타일의 영화더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행복했고, 감동이었습니다.

슬펐지만

안타까웠지만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한 인간의 한계점은 어디일까요?

스티븐 호킹박사의 한계점은 없었습니다.

운동신경장애,

참으로 희기한 병에 걸린 그가,

시간과 우주에 대해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이론을 찾습니다.

그렇군요.

"삶이 비록 힘들지라도, 살아있는 한 희망이 있습니다."

그가 남긴 명대사입니다.

세상을 바꾼 남자, 그의 삶을 바꾼 기적같은 사랑에,

아름다워서 자꾸 눈물이 납니다.

촉망받은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은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인고 당찬 여인 제인을 만납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물리학도 호킹과 인문학도 제인은 완벽한 커플로 사랑을 키워갑니다.

둘이 손잡고 바라본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

영원히 행복할 것 같은 두사람앞에

시한부 인생 2년 이라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과학자로서 영원히 사랑할 것 같은 그에게,

모든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지요.

걷지도 못하고,

손가락도 움직이지 못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이렇게 잔인한 병이 있다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인과 결혼하여,

아이도 낳고,

두사람은 그 엄청난 역경을 사랑으로 딛고 나아갑니다.

중간에,

우유곡절로 제인은 떠나고,

간호사의 따뜻한 정성으로 위대한 작품을 남깁니다,

"시간의 역사"

이 책은 1000만부나 팔렸다고 해요.

다시한번 더 읽어보고 싶군요.

특별한 시간속에,

시간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함께 역사를 만들어간 호킹과 제인,

그 시간은 호킹박사의 논문주제가 되었군요.

의사는 2년밖에 못산다고 했지만,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51년을 살고 현재 72세로 현직으로 지금도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가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

많은 사람들을 감동하고,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내는 모습,

마지막 장면에서 시간을 흐름을 꺼꾸로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