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컸던 영화,
두 번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인터스텔라?
별과 별들간의 굉장이 먼거리를 말하는데요,
놀란 감독의 상상 그 이상의 우주여행입니다.
시나리오 4년, 제작 2년,
엄청 노력하고 공을 많이 들인 영화더군요.
과학과 우주에 대한 기초상식이 부족한 탓에
미리 공부를 하고 영화를 봐야합니다.
첫번째, 볼때 놓쳤던 부분이 두번째 볼때,
들렸고, 이해가 되는부분이 많았어요,
상대성이론, 양자이론, 웜홀등,
인간보다 매력적인 컴퓨터.
개인비서같은 로봇트등.
세계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온다는 것을 알고,
전 세계적인 식량부족, NASA도 해체되었고,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주워집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한 채,
그들은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갑니다.
행성마다 시간차가 다르다는 것,
어느 행성의 1시간은 지구의 7년이라니,
3시간이면 21년이나 빨리 가니...
영화의 결말을 보면 우주로 떠난 아빠는 아주 젊은데,
지구에 두고 떠난 딸은 벌써 할머니가 되어 있는 장면이 우주와 지구의 시차를 말해줍니다.
결국 중력이 시차를 만들어낸다는 것이죠.
중력은 시간, 공간을 뛰어넘는 유일한 존재다.
무서운 물행성에서 23년을 잃어버리고,
우주로 돌아오자마자 주인공 매튜는 가족의 메세지를 읽습니다.
자식들이 몰라보게 성장했고,
아이를 낳기도 하고 죽기도 하고,
딸은 여전히 아빠를 원망하고 있고,
매튜의 가슴아픈 표정에서 가슴뭉클해집니다.
인류의 답을 찾기위해 떠나는 우주여행,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
지구, 자원, 가족,
시간의 소중함,
함께 할 가족이 있다는 것,
우주여행이 인생여행인 것처럼,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한 영화였습니다.
다이애나홍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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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다이애나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