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연극으로

영화로....

역시 사람들의 진심은 하나였습니다.

좋은 작품입니다.

온 국민이 다 보았으면 하는 명작이군요.

이른 새벽,

달동네 가로등 아래 우유배달 김만석 할아버지와 폐지를 날으는 송씨할머니.

두사람의 첫 테이트는 시작되고...

눈가에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있는데

금새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글을 모르는 할머니를 위한 연애편지.

사랑은 역시 아름답습니다.

송이뿐 할머니로 부터 선물받은 가죽장갑,

온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자랑을 하고...

울다가 웃다가 짠하다가...

끝나는 순간까지 찡~~한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자식이란 무엇인가?

할말이 없어지는 순간입니다.

엄마는 그렇게 죽어가고 있는데...

며느리들은 서로 모시지 않으려는...

눈물이 가장 많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이들면,

내남편, 내아내가 최고라고 했을까요.

김만석할아버지가 준비한깜짝 생일 파티.

짠~~감동이었는데...

케익에다 촛불켜고 노래하며 사랑을 고백합니다.

"송이뿐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도 같이 박수치고 싶어 혼났네요.

가족의 의미,

사랑의 의미,

인생의 의미를 생각케하는 영화였습니다.

사랑은......

우리모두의 가슴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다이애나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