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름다운 스토리입니다.

순수.....맑음......사랑........

불가능은 없습니다........

영화가 끝나니.....그 여운이 자리를 떠지 못하겠더군요.

마치 미셜이 무대뒤에서 저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서요.

영화 중간 중간 박수를 치고 싶어 혼났습니다.

마음의 박수를 힘차게 보냈습니다.

이 아름다운 여인 미셜이 세상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지체장애아라면 믿어시겠습니까....?

그러나 미셜은 태어나자 마자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세상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녀의 세상은 온통 블랙입니다.

그 깜깜한 암흑의 세상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래서인지 그녀는 무서우리만큼 난폭하고 거칠게 자랍니다.

닥치는대로 부수고 던지고 깨트리고 마치 괴물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았지요.

그러나

그러나...

그녀에게 천사같은 Teacher가 나타납니다.

사하이 선생님.

그는 그녀에게 오직 손가락 감각과 입술의 움직임으로 글자를 가르칩니다.

눈물겹지요.

물은 손의 감각으로 가르칩니다.

모든 사물을 손의 감각으로 꽃, 나무, 흙, 식사예절...

한사람의 지극한 사랑이 기적을 만듭니다.

당당히 대학 면접시험에 합격하는 장면을 보면 숨이 막힙니다.

감동의 순간이지요?

세상에 대양은 몇개입니까?

제게는 물한방울도 대양입니다.

인도에서 보면 미국은 북쪽입니까?

지구는 둥글게 돌아가니까 어느쪽도 될 수 있습니다.

지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혜의 빛이요, 생명입니다.

이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싶어졌습니다.

그녀는 천재입니다.

마침내 합격하여 동료 대학생들에게 수화를 가르쳐 줍니다.

성인이 되어 미셜은 가슴에 사랑이 자랐습니다.

스승을 사랑하면서 가슴앓이를 하지요.

눈물을 흘리며 스승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너무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사랑이라는 것은 영원히 할 수 없나요?  ...

제게 여자의 품격을 주시려고... 당신은 선생님으로서의 모든 품격을 잃으셨습니다.

아. 이 장면에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아이에게 안가르쳐주었던 단 한단어는 "불가능" 입니다

오늘,,난생처음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선생님게서 저기 서께시는것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미셜의 부모님도 할 수없는 기적을 만들어 내셨습니다.

천사같은 사하이 선생님입니다.

어둠이 필사적으로 널 집어 삼키려 할꺼야.

하지만 넌 항상 빛을 향해 걸어가야돼. 희망으로 가득한 니 발걸음이 날 살아있게 할거야. 미셀

아니... 네 세상은... 네 세상은 블랙이 아니야.빛으로 가득해.

이 손가락으로요. 맥날리씨, 이게 맹인의 눈이오. 농아의 목소리며, 귀먼사람의 시지요.

결국 블랙은

지식의 색이요 빛의 색이었습니다.

그녀는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았고

귀로 든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차이점은 하나입니다.

여러분이 보지 못한 것을 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보지 못했지만

저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귀에 들리는 것만 들었더니 어느새 책이 한권 되었다는 어느 작가의 말이 생각납니다.

미셜의 삶을 보면서

제 삶이 보였습니다.

주말에 가족 마음을 나누기 너무 좋은 영화입니다.

다이애나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