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중심도시 뭄바이의 빈민가

18세의 고아소년 자말 말리크.

귀엽지요?

사랑스럽습니다. 자말이 살짝 웃고있는데...

그 모습이 햇살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뛰어놀던 철없는 아이였는데...

상금으로 2천만 루피가 걸린 인도 최대의 퀴즈쇼

자말은 ‘누가 백만장자가 되기를 원하는가?(Who Wants To Be A Millonaire?)’에 참가합니다.

모든 이들을 깜짝 놀래키며 최종 우승에서 한 문제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쇼가 끝난 어느날 밤,

‘어떻게 길거리 소년이 이처럼 많이 알고 있을 수 있나’라는 의문을 가진 경찰은 그를 사기 혐의로 체포되는데요...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기 위해 자말은

빈민가에서 살아온 자기 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시작되고...

각각의 이야기는

퀴즈쇼의 질문들에 대해 대답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해왔음이 밝혀집니다.

자신의 여인을 구하기위해 위험을 달려갔지만

빠져 나올 수 없는 상황...안타까움만 더해가고...

그런데...

자말이 라디카에게 하는말...

" 우리 이대로 도망가자!!! "

" 뭐 먹고 살려구?"

" 사랑 !!! "

요거이 명대사였지요.

젊음이 있을 때는 사랑만 먹고도 살수 있잖아요.

그 사랑의 힘으로 돈도 만들도 미래도 만들고...

영화가 끝나고

출연진 모두 갑자기 기차에서 내리더니 한바탕 축제를 벌렸어요.

진짜 인도가 어떤곳인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영화의 감동에 녹아보면 어떨까요?

다이애나 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