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그는 노래합니다.

마음과 정신의 무한 자유,

'자기다움'

너는 자연그대로 아름답다.

참 좋은 표현입니다.

하늘은 하늘대로,

땅은 땅대로,

산은 산으로, 바다는 바다대로,

그래서

성철 스님께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고 했을까요?

누구나 자기스타일에 맞게 자연스러울때,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외부와 역동적으로 교류하면서도,

자기만의 고요함을 찾을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가 남과 비교하고 싶으면,

우선 자신과 화합해야하고,

진정한 자아를 만나야,

진정한 타인을 만날 수있다는 것이지요.

장자의 글쓰기 3가지,

우언 - 이솝우화를 비유해서 글을 쓰는 것,

중언 - 역사적 영웅을 비유해서 글을 쓰는 것

치언 - 자연을 비유해서 글을 쓰는 것,

글쓰는 작가에게 큰 흰트가 되는군요.

장자는

현실을 억지로 긍정하는 대신,

냉혹하고 비정한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지혜를,

더 나아가 큰 자연의 관점에서 바라보기를,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개들어 하늘을 보라는 메세지를 줍니다.

그곳에서 진정한 마음을 평화를 만날 수 있다고...

장자가 마누라의 죽음앞에서 춤을 추었던 것도,

삶과 죽음은 하나요,

그 둘은 봄여름가울겨울처럼 돌고 있을 뿐,

순환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는 우주만불의 이치요. 대자연의 법칙이며, 절대불변의 진리요 순리입니다.

"도와 하늘과 사람은 하나됨이다.

이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도를 아는 참 된 앎으로부터 가능하다.

그리고 참된 사람의 길이다. 참사람은 그리하여 생로병사를 초월한다" - 장자 제6편 대종사-

장자의 무위자연 (無爲自然)이란?

1. 우주만물의 자연그래도, 본성그대로 지키고 보존하는 것,

2. 한 사물의 그 사물다움을 거스르지도 훼손하지도 않는 것,

3. 각자 사물이 자기로서 자기답게 살도록 자유롭게 놔 두는 것,

그리하여,

제 만물이 자기 스스로 다스려지도록 하는 것,

즉, 하늘(자연)이 준 제 근본대로, 본성대로 제스스로 살아가는 것,

근본을 잃으면 나를 잃고,

나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멋지네요,

자기다움을 잃을 때....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겠습니다.

진정한 자기다움으로,

좋은 세상,

아름답게 나아가야겠습니다.

다이애나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