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군요.

3다의 나라 중국, 많다. 넓다. 크다.

중국은 놀라운 성장으로 G2로 올라선 배경이 참 궁금했는데,

이책이 딱이군요,

우리가 역사를 읽는 이유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고,

역사속의 인물을 통해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기때문이지요.

저자는 중국인인줄 알았는데,

한국저자이고 역사에 관심이 많고, 국회의원을 지냈군요.

아시아에서 제일 오래된 문명을 가진 나라, 중국

2600년전 노나라의 공자부터 20세기 중화인민공화국 모택동과 등소평까지

중국을 만든 12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았습니다.

요약하면,

뜨겁고 치열했습니다.

고난의 길이었고,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큼 살벌했고,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자만이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음을 ...

고난없이 성공도 없다는 것이죠.

모택동의 건설혁명과 등소평의 문화혁명이 흥미로웠습니다.

모택동은 공이 7할이고 과오가 3할이지만 호평을 받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전직대통령에 호평을 할 수 있다면...

이승만 건국기반으로 박정희의 산업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을 통해 민주화를,

이명박을 거쳐 세계속에 우뚝선 대한민국이 IT강국이 되었노라고...

최고의 지도자가 된 12인의 공통점은

첫째, 독서광이었다.

공자, 진시황, 조조, 당 태종, 주원장, 강희제, 건륭제, 모택동, 등소평 등은

필요한 모든 것을 책을 통해 얻었을 정도였다.

둘째, 자신에 대해 엄격했다.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며 자신을 키웠으며 남 탓을 하거나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았다.

원대한 포부를 이루기 위해 뚜렷한 목표를 세워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셋째, 고난을 거쳐 자신을 강하게 만들고 뜻을 이루었다.

위대한 인물일수록 힘든 시절과 어려운 형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역경이 많고 길고 힘들수록 어떻게든 견뎌내며 그만큼 더 크고 높은 꿈을 성취했다.

넷째, 효성이 지극했다.

대다수 인물들이 집안이 형편없거나 어려운 처지였지만 집안 탓을 하지 않았으며,

자신을 낳고 길러준 부모를 위해 효도를 중시하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12인의 성장과정,치세와 업적에서 보듯,

자신의 뜻을 이루기위해서는

인재, 민심, 법을 대원칙으로 삼았군요.

등샤오핑의 3보주(三步走),

국민이 따뜻하게 입고 배부르게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溫飽),

인민의 생활수준을 중산층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小康),

최종적인 단계인 다통(大同)은 중국 인민이 풍요롭게 사는 세상을 실현하는 것,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주인공은 백성이며,

백성이 행복할때 진정한 지도자로 성공하는 것,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행복할때 진정한 사장으로 성공하는 것,

책을 좋아하는 저는

독서향기로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다이애나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