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책표지가,

마치 가을을 보내고

차가운 겨울에 따뜻하게 마음을 데워주는 듯 합니다.

저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파나소닉(옛 마쓰시타 전기산업) 그룹의 창업자 겸 PHP연구소의 창설자.

1918년 23세의 나이로 마쓰시타 전기기구 제작소를 창업,

1979년에는 21세기 지도자의 육성을 목표로

마쓰시타 정경숙을 설립했군요.

경제·경영뿐 아니라

사회·정치계에도 다대한 발자취를 남긴 그는 1989년 94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메아리는 오래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왜 사업은 사람이 전부일까요?

모든 성공한 기업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기때문이죠.

"만일 고객들이 '마쓰시타 전기'가 무엇을 만드는 회사냐고 물으면,

제품이 아닌 사람을 만드는 곳이라고 말하게나'

이 한마디가 명답이군요.

여기 말하는 사람은 곧 인재,

인재경영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사업은 크게 성공했고,

사람들은 “당신에게는 남다른 용인술이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죠.

오히려

“사원들이 ‘나’라는 경영자를 잘 사용해줬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뿐이다”라며

겸손의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그의 성공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이렇게 답합니다.

“사업은 사람을 중심으로 발전해가며,

그 성패는 적절한 사람을 얻고 쓰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마쓰시타는 60년 가까이 경영자로서 일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쓰고 그들의 능력을 살렸던 경험이 축적되어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하였던 것이죠.

사람은

자유로운 의지와 자주적인 책임에 따라

일할 때 가장 즐겁다고 느낀다.

 그리고 창의적인 열정이 있을 때 업무 성과도 오르고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런 자유로운 의지와 자주적인 책임을 부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 147p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도 행운이고,

좋은 직원을 만나는 것도 행운입니다.

인재를 알아보는 눈과

인재를 키우는 능력이 기업의 핵심임을 ...

경영자는 좋은 직원을 채용해서.

잘 키워야겠습니다.

다이애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