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이 책의 핵심은 "인구가 경제다."

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인구가 많아야, 소비가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나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단순명쾌한 답을 이야기합니다.

인구통계학은 미래를 여는 열쇠,

인구구조적 트렌드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회를 놓칠 수 있고,

잘 이해하면,

우리의 삶과, 사업, 투자에 핵심경제트렌드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이야말로 주거용이든, 투자용이든, 사업용이든,

필수적이지 않은 부동산을 괜찮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해리 덴트)

왜 그럴까요?

일본과 한국의 소비가 정점을 보이는 나이는 평균 47세,

일본과 한국의 경우 출생인구가 가장 많았던 해는 각각 1949년과 1971년으로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일본보다 정확히 22년 후 소비 정점에 도달한다는 것이죠.

일본 경제는 1997년부터 장기 하락세를 나타냈고,

한국 경제도 호황과 불황, 부동산 가격 추이, 산업화 관련 주기가 22년 시차를 두고

일본을 그대로 뒤따를 것이란 전망때문입니다.

인구 절벽으로 한국 경제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바로 부동산 시장이군요.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소비 정점에서 5년 가량 앞서 고점을 치고

반락하기 시작하는데 한국의 경우 1971년으로부터 42년 후인 2013년

부동산 시장이 정점을 쳤다는 것을 의미하네요.

저자 해리덴트는 지금이 부동산을 괜찮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향후 인구구조에 따라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과거 일본처럼

장기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해리 덴트가 투자를 추천하는 지역과 업종은,

저출산 고령화의 경제활력은

헬스케어, 병원, 의료기기, 바이오기술, 생명보험, 제약등이 호황을 누릴 거라고,

2018년 세계는 인구 절벽이 시작되고

그 중 한국은 마지막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이는 한국에게 유리하다.

일본처럼 앞서 소비 정점을 맞은 다른 국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네요.

그의 조언으로,

기업은 조직의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투자자들은 증시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빨리 빠져나와야 하며,

충분히 하락했다고 판단될 때 다시 증시로 돌아가야하고,

개인는 부동산 버블이 시작됐던 2000년 초로 돌아갈 때까지 주택구매를 미뤄야 하고,

정부는 경기 부양책을 중단하고, 부채 버블의 휴유증을 치료,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것,

그렇군요.

인구가 늘어나야 하는데,

두가지 대안을 제시하네요.

이민, 출산장려,

이민은 한국이 영어가 쉽게 통하지 않으니, 어렵고,

출산은 3포(취업,결혼, 출산)  5포(취업,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시대니 하니 어렵고,

세월호와 메르스로 대한민국은 우울모드입니다.

세월호,메르스보다 더 무서운건,

바로 저출산, 고령화입니다.

일하는 사람보다 노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미래가 어찌 밝을 수 있을까요?

경기도 어려운데, 자꾸만 돌발상황이 발생하니,

밝은 세상, 행복한 미래가 자꾸만 멀어져 가네요.

그래도 이또한 지나갑니다.

영원한 승자도 약자도,

영원한 호황도 불황도 없습니다.

미래를 잘 분석예측하는

통찰력과 예지력을 키워

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그 길에 언제나 독서향기는 든든한 길벗입니다.

2015,  8, 10,  다이애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