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교에서 실패했고,

수많은 직업에서도 처음에는 실패했다.

세일즈맨이 되었을 때 수백번의 실패를 경험했고, 경영진이 되어서도 끝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나는 성공하기 전에 내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실패하고 또 실패했다."

성공학 대가로 불리는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털어놓은 이야기다. 그는 '실패학'을 ' 성공학'의 지렛대로 활용한 사람이었다.

그가 거친 직업만 22개가 넘었다.

하지만 쓰라린 인생의 변곡점마다 실패의 눈물속에서 성공의 꽃망울을 피워올렸다.

캐나다 동부의 한 섬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때문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곧바로 밑바닥 생활로 뛰어 들었다.

접시닦이를 시작해 주유소 점원, 화물선 잡부, 벌목공 등을 전전했다.

끼니를 아무렇게나 때우고 밤이 되면 낡은 중고차에서 잠을 잤다. 그야말로 성공을 꿈조차 꿀 수 없는 인생이었다.

그러다가 세일즈맨에 뛰어들어서 날마다 일당을 받고 싶다는 생각에 판매영업에 뛰어 들었다.

어느날  그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종이 한 장을 펼쳐 놓앗다. 그리고 그 위에 자신의 목표를 하나씩 써 내려 갔다.

첫번째 목표는 '방문판매를 통해 한 달에 1000달러씩 번다' 였다.

그렇게 한 후 그의 인생이 바뀌었다.

마침내 그는1000달러 월급을 받으며 판매사원들을 교육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그는 실패할 때마다 종이를 펼쳐놓고 새로운 목표들을 적은 다음, 구체적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세계적인 '브라이언 트레이시 목표설정 기법'이다.

'성공도 우연이 아니고, 실패도 우연이 아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에 이르는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이고,

실패한 사람은 그 일을 하는 데 실패한 사람이다.'

- 시 읽는 CEO -고두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