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는 빛의 고통이다.      -괴테-

하늘의 무지개는 어쩜 그리 아름다운지요. 비가 온 후에 볼 수 있는 무지개.

무지개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아름다운 색깔을 띄는지 아시는지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햇빛...백색광이라고 합니다. 이 백색광이 물방울을 거치면 굴절, 반사 되어 색이 나누어집니다.

프리즘을 거치면서 빛의 색깔이 나누어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무지개를 비롯한, 우리가 보는 아름다운 색채들...그것은 빛의 고통입니다.

빛은 깨지니까 더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빛'인가 봅니다.

빛은 자신을 깨뜨림으로서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세상에 깨어질 때, 과연 어떤 색깔을 낼런지요?